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끝나지 않는 김건희 논문표절 논란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9:18

야당, 증인요구안 단독 처리…여당은 '강력' 반발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해외출장 '응수'
인사청문회 앞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란도 있을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4일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여아가 어느 안건에 화력을 집중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표절 관련 의혹과 관련해 증인요구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등 전면전을 예고했다.

반면 여당은 고등교육 관련 규제 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윤석열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 추진 여부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2 photo@newspim.com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정감사는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국제교육원,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 등 7개 기관에 대해 동시에 실시된다.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13개 기관에 대해서는 오는 7일 실시된다.

지방 국립대병원과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감사 1반(부산대), 감사 2반(전남대)으로 나뉘어 오는 12~13일 양일간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감사가 실시된다.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은 오는 19일, 교육부 및 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는 오는 21일에 실시된다.

올해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김 여사의 논문표절 관련 의혹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 총 11명의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대부분 김 여사의 학위 이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증인이다.

다만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등이 해외 출국을 택해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임 총장은 전날 몽골로 출국했고, 장 총장은 지난 2일 출국했다. 김건희 여사의 논문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전승규 국민대 교수 등도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주호 부총리 후보자의 지명 시점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후보자를 지명하는 것은 국감 방해 행위'라며 경고한 바 있다. 국감 기간에 인사청문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전수실시 및 평가결과 공개, 자율형사립고 확대 등을 주도해 MB표 교육정책 설계자로 불리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야당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