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개천절인 3일 오늘에 이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레인 4일까지 수도권 일부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인천 등 경기 서해안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과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천절인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사진=뉴스핌DB] |
중국 동해안부터 시작된 비구름은 현재 현재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우리 서해 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비구름이 유입되며 점차 수도권과 충남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모레까지 경기 북서부에는 120㎜ 이상 제법 많은 비가 뿌려지겠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 섬 지역 최고 100㎜, 영서와 충남 남부 서해안, 충청 북부에 30~80㎜가 내릴 예정이다. 개천절인 내일은 경북과 전북에도 최고 60㎜의 비가 내린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대전 20도, 광주 22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8도, 대구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4일인 화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쌀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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