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김성연(74) 전 한국양묘협회장을 제28회 군민대상 일반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1975년부터 선친의 양묘사업을 승계받아 덕산읍 소재에 효림농원을 운영하며 국가조림용 묘목 6000만그루 이상을 생산·공급하며 국토녹화에 기여했다.
김성연씨. [사진 = 진천군] 2022.09.30 baek3413@newspim.com |
또 양묘 기술 개발 보급과 정부의 정책추진에 협조하며 2012~2015년 대북 양묘장 조성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그는 2001년부터 식목일 맞이 '전 국민 내 나무갖기 운동'을 전개하며 직접 재배한 묘목 15만그루 이상을 기증하고 진천군 명산인 만뢰산, 봉화산 등의 지역녹화사업에 앞장섰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은 오는 10월 7일 열리는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개막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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