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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로, 주총서 전구체 자회사 '엠케미칼' 분할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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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신고 승인전까지 'high-k 전구체' 사업에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메카로가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제조용 프리커서(Precusor, 전구체)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엠케미칼 주식회사(M Chemicals Inc)'를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메카로는 올해 11월 1일 엠케미칼 주식회사(이하 엠케미칼)를 설립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아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Versum Materials Korea)에 엠케미칼 지분 100%를 양도할 예정이다.

메카로 관계자는 "공정위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은 이후 엠케미칼은 머크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며 "메카로는 엠케미칼 양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 장비용 밸브와 세라믹히터 개발과 인수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카로는 올해 8월 핵심역량 집중화를 위해 한국 머크의 관계사인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와 주식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도금액은 1463억원으로 양도예정일은 2024년 1월 31일이다.

메카로 로고. [사진=메카로]

엠케미칼의 경영은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승인 전까지 이재정 메카로 대표가 맡는다. 이재정 대표는 디램(DRAM)의 캐패시터 물질로 사용되는 고유전율(high-k) 전구체 개발에 주력해 150억원의 누적 매출 달성을 이끌 예정이다.

고유전율 전구체는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 중에서 웨이퍼 위에 박막을 증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이는 기존의 공정에서 사용한 실리콘옥사이드(SiO2) 대비 웨이퍼 상에서 회로 간 누설전류가 흐르는 것을 줄여 전력 효율 향상을 끌어낼 수 있다. 메카로는 디램 캐패시터에 고유전율 전구체 박막을 형성하는 신규 전구체 개발을 완료하고 SK하이닉스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메카로 측은 "메카로는 전구체를 이용해 증착하는 박막의 물성에 적합하도록 공정 메커니즘을 화학적으로 시뮬레이션해 실제 공정 장비에 적용이 원활하도록 설계하는 기술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전구체 통합 점유율은 30% 이하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카로는 2000년 10월에 설립한 반도체용 부품 및 소재 전문 제조사다. 실적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82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구체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343억원에 달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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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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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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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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