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도 최초로 평택에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가 준공됐다.
29일 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한민국 수소 1번지의 친환경도시 구축을 위해 추진된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
이번에 준공된 평택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사진=평택시] 2022.09.29 krg0404@newspim.com |
이번에 준공된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평택시 월곡동 378-2번지)'는 수소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하루 최대 52대, 연간 1만898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는 시운전을 거친 후 내달 1일부터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충전은 수소버스 뿐 아니라 일반승용차도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수소버스 10대를 시작으로 대중교통에도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의 운영을 통해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에 수소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를 기반으로 대중교통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국 수소차 충전소 122개소 중 수소버스 충전소는 8개소가 있지만, 경기도에는 수소버스 충전소가 전무한 상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