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평택시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사진=한화건설] |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74㎡A 78가구, ▲74㎡B 75가구 ▲74㎡C 75가구 ▲74㎡D 53가구 ▲84㎡A 205가구 ▲84㎡B 363가구 ▲99㎡ 146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오는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평택IC, 38번 국도 등을 통해 평택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안중역과 연결되는 6차선 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포승IC,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다수의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주변으로 다수 위치해 있다.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농심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외에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평택시청의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안중출장소가 오는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도 신축될 계획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 대출 등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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