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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다음달 민간주도형 창업투자 프로그램 '시드팁스' 1기 운영 개시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2:00

프라이머·앤틀러코리아·스파크랩·인포뱅크 운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이 주도해 창업팀 구성부터 투자까지 책임지는 '시드팁스' 1기가 내달 본격 창업활동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드 팁스에 참여할 운영사 4개사와 창업팀 15개팀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사별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드 팁스'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의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창업팀의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드 투자를 이미 유치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 해외진출 자금 등을 집중 지원해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유도하는 스타트업 팁스 이전 단계 지원의 성격을 지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pim.com

중기부는 앞서 지난 7월 시드팁스 운영사를 모집해 프라이머, 앤틀러코리아, 스파크랩, 인포뱅크 등 컨소시엄 4개사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운영사별로 창업 인큐베이팅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라이머는 다수 기업을 상장시킨 성공벤처인이 주도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창업팀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해줄 선배 창업가 출신의 파트너 20여명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앤틀러코리아는 극초기 단계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Ultra-Early Stage VC)을 표방하는 창업기획자다. 사업과 기술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들을 개인 단위로 모집한 후 이들을 최적의 창업팀으로 구성하는 팀빌딩 과정이 배치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랩은 지난 10년간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200여개사의 배치 졸업기업을 배출한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창업기획자로 꼽힌다.

인포뱅크는 컴투스, 아스타 등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공개까지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초기전문 창업기획자다. 이후  EO, 컴패노이드랩스, 킬사글로벌, 파인드어스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 발굴과 성장,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 8~16일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드 팁스 1기에 참여할 19개 창업팀을 1차 추천받아 28일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운영사 4개사는 운영사별 상황에 맞춰 다음달부터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기부는 또 다음달 중 운영사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창업팀 15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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