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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미래 유니콘 기업 8곳 선보여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09:5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교원그룹은 전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 4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투자액은 공동투자 포함 75억원 규모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이 교원그룹과의 협업 성과 및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에 공개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투자 확대 및 육성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홈앤쇼핑 및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디오몬스터(여행 영상·지도정보 공유 플랫폼) ▲일상의 감동(위치기반 육아 품앗이 서비스) ▲브이플랫폼(셀럽이커머스 플랫폼) ▲어이사컴퍼니(패션 B2B 플랫폼) ▲말랑허니(육아용품 제조 및 판매) ▲투라(정기구독 랜덤박스) ▲엑스크루(글로벌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등 4기 스타트업 7개사와 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1개팀이 참여했다. 총 8개의 기업은 각 사의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참석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교원그룹은 홈앤쇼핑,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외 벤처 투자 관계자와 교원그룹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1위 딥체인지상에 '일상의 감동'을 선정했다.

일상의 감동은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링크맘'을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동네 이웃을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일자리를 찾는 돌보미를 연결해준다. 등·하원 지도부터 보육, 놀이, 가사 등 필요한 돌봄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런 야근이나 급한 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스피드매칭이 가능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미라클상에는 유아용품 커머스를 선보인 '말랑하니'가, 홈앤쇼핑상은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비디오몬스터'가 수상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에게 공동투자 포함 총 17억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 상금 3700만원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교원그룹과의 협업 모델 개발, 기업 홍보, 투자 유치 기회 모색, 사업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올해는 에듀테크 등 교육 분야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여 더욱 뜻 깊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 교원그룹과의 상생협력 모델 활성화 등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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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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