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16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가 내달 8~9일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3년만에 다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와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비롯한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마추어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 및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디스크독 교육 및 체험 등 시민참여 마당도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 반려동물 축제 팜플렛[사진=익산시]2022.09.28 lbs0964@newspim.com |
국제 도그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하나의 스포츠로 진돗개를 비롯해 치와와, 불도그, 골든 레트리버, 비숑 등 수입견 60여 종 약 1000마리가 넘게 참가한다.
또한 반려견훈련시범을 비롯해 반려동물 상식 퀴즈, 반려동물 달리기 대회,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상담, 반려동물 무료 진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시는 국제도그쇼와 함께 '2022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이번 축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해 원조 개통령 이웅종 토크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보호 정책홍보, 전문가 펫티켓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또 수제간식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엑세서리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을 전시 판매해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490-10에 조성된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시민들과 안전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다.
3285㎡ 규모로 지어졌으며,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음수대,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화요일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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