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지역 학생들이 배움과 삶을 연계하고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는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심화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충주중산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실제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2022 심화주제탐구 프로젝트. [사진 = 충주교육지원청] 2022.09.27 hamletx@newspim.com |
탐구 프로젝트는 충주지역 7개 일반고 2학년 34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희망하는 대학 학과를 받아 비슷한 전공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로 조를 편성해 지도교사를 배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사는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모여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료를 찾고 분석해보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보고서를 작성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도 자신의 성취를 점검해 보고 더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이번 심화 주제 탐구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학습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도전정신, 그리고 학업에 대한 적극성을 기를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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