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82억원 투입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25년까지 남한강 수질 오염을 최소화 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친환경 청정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단양 생태체험 환경교육관 구상도. [사진=단양군] 2022.09.27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에따라 총 사업비 82억을 들여 적성면 애곡리 시루섬 인근에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관(600㎡)은 환경 생태건축 기법으로 건립된다.
냉난방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남한강 생태계 체험 및 환경·문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또 3000㎡의 자연 자생 식물 보존·관찰원에 남한강 수계(단양지역)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인간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온실가스 및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생태주차장, 태양광 발전, 물 재이용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물 재이용 시설로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시켜 깨끗한 수질 보전으로 한강 상류지역 생태계를 보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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