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현장에서 합동감식에 나서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확산 원인 등을 조사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화재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2022.09.26 jongwon3454@newspim.com |
이들은 어제(26일) 지하주차장에서 확보한 CCTV영상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하역장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초기 불길을 발견 후 화재가 급속히 확산된 이유도 확인한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현장에서 대피한 몇몇 직원들이 화재이 발생한 후에야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금까지 근로자 7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는 현재 현대아울렛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위반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