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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왜 폐지하나"...민주당 대전시당·소상공인 간담회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8:27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8:27

26일 민생우선 정책 투어 진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민생우선 정책 투어의 첫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대전 소상공인 단체 정책간담회'을 개최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박영순 의원,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온통대전의 존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화폐는 소비자들의 소비촉진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자노릇을 해 왔는데 대전시가 왜 지역화폐를 폐지하려는지 의문이 든다"며 지역화폐 축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민생우선 정책 투어의 첫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대전 소상공인 단체 정책간담회'을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2.09.26 nn0416@newspim.com

이날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의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상인연합회가 자체 조사한 손실보전금을 받는 점포는 2788개 가운데 40%인 1122개 밖에 안 돼 60%이상이 손실보전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외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임금과 고용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저시급이 상승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3000명 신규 채용, 올해 유성에 신설되는 백화점에서 1500명 정도의 인력을 신규 채용 할 것을 알려지며 소상공인들의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는데 인력채용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밖에 실내마스크 의무해제에 대한 대응방안, 원도심 주차장확보, 연매출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수수료 면제 의견도 제시했다 .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소상공인이 많은 걱정은 하고 있는 지역화폐 유지 방안을 고민해 대전시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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