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
"사고 수습·원인 규명에 최대한 협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6일 대전 아울렛 사고 현장을 찾아 깊은 사과와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화재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2022.09.26 jongwon3454@newspim.com |
정 회장은 "화재 사고로 입원중이신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 실종자분들의 안전한 귀환을 진심으로 바라며, 입원 중이신 직원분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 2명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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