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 등 2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 등 2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시흥경찰서] 2022.09.26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파티를 하고 있는 이들을 검거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 약 0.5g을 압수했다.
해당 노래방은 베트남에서 귀화한 B씨가 운영 중인 곳으로, B씨는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이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을 입수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 중 불법 체류자 조사된 4명은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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