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
軍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 해치는 중대한 도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60㎞로 약 60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마하 5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이사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25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 = 노동신문] |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즉각 공조회의를 열고 상황을 공유했으며 북한의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공식입장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질타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