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공정위원장 첫 현장 행보는 플랫폼 자율규제 측면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민·요기요·쿠팡이츠 대표와 치킨 가맹점 방문
플랫폼 자율규제 '실효성' 담보 방안 찾기 '숙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플랫폼 업계와의 만남을 택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 자율규제 정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자율규제가 납품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규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핵심은 '실효성'을 담보하는 방법을 찾는 데 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향후 정치·사회적 논쟁이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2.08.19 hwang@newspim.com

한 위원장은 22일 오후 배달 플랫폼 업계와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6일째를 맞아 처음으로 나선 현장 행보가 플랫폼 운영사 대표들과 음식점주와의 대화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 대표와 함께 이들 플랫폼에 모두 입점한 서울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위의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최근 많이 논의되는 것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경제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플랫폼-플랫폼 간 경쟁이 제대로 유지돼야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을 엄격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플랫폼과 납품업체 간 갈등 문제는 자율규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내세웠다.

그는 "자율규제가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하고 상생협력, 자율적 분쟁 해결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며 "실제로 납품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자유규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율규제를 두고 당사자 사이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공정위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자율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며 플랫폼 업계와의 만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배달앱 플랫폼 로고 [사진=각사 제공] 2022.09.22 dream78@newspim.com

한 위원장은 배달 플랫폼 업계와의 현안 간담회에서 "공정위는 자율규제의 틀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와 소상공인, 소비자 등 이해당사자 간 협의로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거래관행 개선과 상생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앞서 강조한 '실효성'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해야 할 과제로 정하고 입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는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온플법을 주요 민생법안으로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도 정부의 자유규제 방침에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격'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