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SM 스토리 결합 아티스트 체험공간 순차 오픈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범퍼카·아마존 타며 NCT·에스파 만나요"
에버랜드가 SM엔터테인먼트(SM)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SM 스토리(SMCU:SM Culture Universe)가 결합된 아티스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EVER SMTOWN' 홍보 포스터.[사진=에버랜드] |
에버랜드와 SM은 지난달 MOU를 맺고 에버랜드에 NCT 127, NCT DREAM, 에스파 등 SM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조성하는 'EVER SMTOWN'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에버랜드는 아마존익스프레스, 범퍼카, 뮤직가든, 허리케인 등 주요 시설에 AR(증강현실),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정원을 거닐며 SM 세계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들면 범퍼카에는 지난 16일 발매된 NCT 127의 정규 4집 '질주 (2 Baddies)'의 컨셉을 적용했으며 각 멤버 이름을 랩핑한 차량도 등장한다.
또한 에버랜드에는 SMCU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광야@에버랜드(KWANGYA@EVERLAND)'가 10월 14일 오픈 예정으로 SM아티스트의 기존 상품은 물론 에버랜드 한정판 콜라보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양 사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가치의 팬덤 공간과 체험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K팝 트렌드를 이끄는SM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M 관계자는 "SM이 만들어가는 세계관을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라는 현실 세계에서 팬들께 첫 선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SMCU를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다양한 혁신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팬과 함께 매일 새롭게 변화해 나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