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한남금북정맥 주변 청정의 수변환경을 가진 충북 음성군 맹동저수지 일대에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된다.
음성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것이다.
사업대상지. [사진 = 음성군] 2022.09.21 hamletx@newspim.com |
21일 군에 따르면 산지형 경관과 수경관을 활용해 치유잇길 한남금북정맥 4.5㎞, 수변데크 2.9㎞, 수변둘레길 1.7㎞를 포함해 총연장 17.6㎞의 생태문화탐방로가 만들어진다.
탐방로에는 전망데크 1개소, 조류관찰대 2개소, 쉼터 4개소, 포토존 4개소, 안내시설 등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61억9500만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23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맹동면 군자리 산46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맹동저수지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연차별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군민을 위한 온전한 쉼터를 제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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