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위기의 하이소닉, 구원투수로 삼성 출신 박성하 부사장 영입...공동대표 선임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7:50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7:50

무선사업부 구매 담당한 영업통...영업실적 개선에 기대
삼성 플래그십 모델 OIS 액츄에이터 공급 및 신규 설비투자도 타진

이 기사는 9월 14일 오후 4시3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메라 부품 전문 제조사 하이소닉이 적자 탈출을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박성하 캠시스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이소닉은 영업통인 박성하 대표의 두터운 인맥을 활용해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서 실적 반등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신규 OIS 액츄에이터 설비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하이소닉은 지난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성하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선임안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재료 제조 및 판매업 추가 등의 정관일부 변경안을 의결했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박성하 부사장은 과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구매 파트를 담당한 영업통으로 하이소닉의 카메라 모듈 사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거래소가 요구하는 경영개선 목표치를 하반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소닉 로고. [사진=하이소닉]

박성하 신임 대표이사는 2007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구매 담당역으로 근무한 영업통이다. 박 대표는 2019년 5월 삼성전자 협력사인 캠시스로 이동해 최근까지 경영총괄 및 카메라 모듈 총괄직을 맡아왔다.

전자부품 업계는 하이소닉이 박 대표 체제를 맞아 5개년 연속 영업손실 기록 등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가 스마트폰 공급망과 관련해 두터운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수익성이 높은 오아이에스(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방지)
액츄에이터의 신규 설비투자로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하이소닉은 올 상반기 실적으로 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23%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매출 43억원, 영업손실 87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삼성전자의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플립4'. [사진=삼성전자]

하이소닉 측은 "회사는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신규 자금유치(유상증자 등)를 통해 베트남에 신규 오아이에스 액츄에이터 설비투자를 단행하여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이미 보이스 코일 모터(Voice Coil Motor·VCM)와 관련해 기술 내재화를 진행한 것처럼 하이소닉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분야 등으로도 자체 기술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하이소닉은 올 하반기부터 캠시스, 엠씨넥스 등의 1차 카메라 모듈 업체와 협력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Z' 시리즈에 오아이에스 액츄에이터 공급도 타진한다. 엑츄에이터는 카메라 모듈 내 렌즈의 위치를 최적 초점 위치로 조정하는 모터로 하이소닉은 이미 6400만 화소의 오아이에스 방식의 액츄에이터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