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다양한 해사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2022 한국해사주간(2022 Korea Maritime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며, 항만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대체연료 전환 및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국제사회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테레사(Ms.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가삼현 조선해양플랜트 협회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뉴노멀 시대의 국제해사분야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해사 고위급 특별좌담 ▲개회식(21일 오전 10시) ▲4개의 전문가 세션 ▲1개의 특별 세션이 열린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탈탄소, 미래연료 등 해사분야 기후위기 대응 ▲해양환경 관련 현안 및 전망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현황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해양디지털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국제해사기구간 기술협력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해사기구 사무국 직원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과 군소도서국 등 13개국의 선박온실가스 감축 담당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해운 분양의 탄소저감 기술과 친환경 선박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참여국가는 앙골라, 방글라데시, 베냉, 코모로, 도미니카, 자메이카, 라이베리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솔로몬제도, 트리니다드 토바고, 바누아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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