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학교 중심 2차 피해 차단 '총력'
[안동·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포항,경주,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권이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교육청이 휴업,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 관련 학교장 자율로 적극 조정할 것으로 주문했다.
또 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을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하도록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6일, 태풍 '힌남노' 피를 입은 포항 남성초를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2.09.18 nulcheon@newspim.com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오후 '힌남노' 피해를 입은 학교를 중심으로 '난마돌' 북상에 따른 2차 피해 사전 차단위한 특별 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태풍 '힌남노'로 비탈사면 붕괴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대흥중학교 건물 외벽 훼손 부분 안전조치, 경사면 유실 방수포 눌림돌 강풍 대비 보완조치, 사면 주위 임시 배수로 보완조치를 주문했다.
또 침수피해가 컸던 인덕.남성.청림초등학교에 대해 모래주머니를 추가 비치하는 등 대비 강화를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위기 상황에서 전 교직원이 힘을 모으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대응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으로 포항, 경주 지역을 포함 경북도 내 6개 지역 46교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긴급 예비비를 지원하고 도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현재 응급복구를 전면 완료하고 정상 등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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