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일 4780조원 대비 21% 증가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해당 제도시행 이후 전자등록 관리자산이 2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9.16 ymh7536@newspim.com |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자등록 관리자산은 5782조원으로 시행일(4780조원) 대비 21.0%(1002조원) 증가했으며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주식)는 시행일(2401개사) 대비 29.1%(698개사) 증가한 3099개사로 집계됐다.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참가회사 수는 575개사(누적 932개사)를 기록했으며, 참여율은 18.4%로 시행일(4.0%) 대비 14.4%포인트 늘었다.
향후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장회사에 대해 전자증권 관련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024년까지 주식발행등록수수료 면제 및 증권대행 기본수수료 20%를 감면할 방침이다.
이어 전자증권 미전환 비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전환절차 안내를 위한 브로셔 증보판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비상장회사 대상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도 및 시스템의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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