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외국인 美 기업인수·투자도 심사 강화 행정명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기업 투자 환영하지만 국가안보 감독 필요"
中에 의한 기술탈취 안보 위협에 초점
韓기업에도 영향 미칠 듯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급망 및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외국인투자심위원회(CFIUS) 심사를 강화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투자에 열려 있고, 외국인 투자로 수백만명의 미국인 노동자가 혜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경쟁국 혹은 적국으로부터의 특정 투자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위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인지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안보 환경이 변화함에따라 CFIUS의 심사 과정도 달라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명령은 거래 중에 발생할 수 있을 사이버안보 위기를 살피고,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 자료가 노출될 가능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명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의 열린 투자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분야에서 국가안보를 강화하려 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후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1975년 위원회 설립이후 대통령이 지시에 서명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는 CFIUS가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를 평가할 때 주요하게 고려해야할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지침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같은 조치가 미국의 공급망 문제, 민감한 데이터 보호는 물론 미국의 기술 리더십 유지를 위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감독과 검토를 강화해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안보가 강화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수석 보좌관들이 미국에서 혁신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많은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났고, 이를 환영했다"면서 "하지만 정부나 바이든 대통령은 일부 국가들이 우리의 개방적 투자 생태계를 이용하여 우리의 가치와 이익에 정면으로 모순되는 방식으로 자국의 국가 안보 우선 순위를 더 높이려는 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 행정명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경제 및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 행정부의 광범위한 노력의 핵심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CFIUS는 외국인의 미국기업 인수합병 등 관련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 안보에 우려가 있다면 시정을 요구하거나 제동을 걸 수 있다. CFIUS는 재무부가 주도하며 국무부, 국방부, 법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등이 협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CFIUS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기업을 인수하면서 첨단 기술을 빼가고,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이를 수차례 좌절시킨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CFIUS 관련 행정명령도 중국의 미국 기업 인수를 통한 기술 탈취와 안보 위협을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정명령은 중국만을 특정하지 않고, 미국에 투자하는 사안에 대한 심사를 강하키로 했다는 점에서 최근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한 한국 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과정에서도 CFIUS의 사전 승인 절차를 밟았다.     

CFIUS는 미국과의 핵심 안보·첩보 동맹 네트워크인 '파이브 아이즈'에 속한 영국, 호주, 캐나다,뉴질랜드 등에 대해선 예외규정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핵심 동맹국에도 우호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