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쏘카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 등 전국 10개 도시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쏘카존 편도 서비스는 대여료, 주행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km당 8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반납 장소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 반경(직선거리) 50km 이내면 어디든 가능하다.
[자료=쏘카] |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3900여 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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