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양양중·고등학교 주변 도시미관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추진한 양양읍 서문지구 전선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양양읍 서문지구 학교 주변 일대는 도로 폭이 좁고, 보도 한가운데 전주가 설치돼 있어 보행의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된 양양군 서문지구 야간경관.[사진=양양군청] 2022.09.1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했다.
서문지구 지중화사업은 한전 및 각 통신사들이 양양등기소~임천회전교차로 820m 구간 내 모든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고 전선 관로 및 통신선로 케이블 2.0㎞ 매설과 지상 개폐기와 변압기 등 18대를 설치했다.
이후 군은 전선지중화와 연계해 보도 정비, 가로등 교체, 신호등 이설 등의 양양로(서문리)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관 개선효과는 물론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보행에 크데 도움이 되고 신규 가로등 설치로 야간경관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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