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공사'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08:33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08:33

450억원 투입...2024년말 하루 7790톤 공급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4년 말까지 소정·전의·전동면에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용수 용수관을 설치하는 '북부권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북부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와 '벤처밸리 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체에 생활·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시 북부권 용수도 건설공사 위치도.[사진=세종시] 2022.09.14 goongeen@newspim.com

용수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상수도 청주 오송과 천안 목천에서 분기해 D100~300mm 규모의 생활·공업 용수관로와 배수지 4곳, 가압 펌프장 4곳을 시비 45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앞서 2019년 8월 산업단지 용수확보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설계를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 준비를 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의 유관기관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천안시·청주시와는 도로 굴착에 대해,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하부횡단을, 농어촌공사·자산관리공사와는 부지사용을 협의해 추진했다.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송수관 계획 노선은 지하매설물 저촉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청주 오송~조치원‧전동‧전의‧소정면(시도28·27호선 경유)~천안 목천' 구간으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4년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시 북부권 지역에는 하루 7790톤 규모의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북부권 산업단지 기업활동이 활성화되고 우수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원근 시 투자유치과장은 "농어촌 생활용수 공사 등 유사사업 통합발주로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도로 통행 등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