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김현기 시의장·조희연 교육감 만나 협력 방안 모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서울시와 시의회, 교육지원청과 함께 손을 잡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김현기 시의회 의장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홍보와 행정 지원 등 지방자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서울정원박람회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사진=순천시] 2022.09.13 ojg2340@newspim.com |
순천시와 서울특별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서울정원박람회 등 정원문화 확산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다.
두 도시는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정원박람회 교차 홍보와 순천만국가정원 내 서울정원 리뉴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서울특별시의 날 지정 등 상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의했다.
노 시장은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오는 22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교육감 회의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 초·중·고 체험활동 및 수학여행 장소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교육기관의 참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창의와 인성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의 경우 중·고생은 5000원, 초등학생은 3000원의 특별 할인된 입장료를 책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만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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