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8일까지 순천시 거주 아마추어 성악인을 대상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아마추어 성악 경연 순천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올해 11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아마추어 성악 경연 대회에 출전할 순천대표 성악인 2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성악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아마추어 자격을 고려해 성악 전공자는 제외된다. 고교졸업 후 10년이 경과된 이후 성악을 전공한 자는 만학도로 인정해 지원 가능하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아마추어 성악경연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09.13 ojg2340@newspim.com |
참가자는 한국가곡 또는 외국곡 중 선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순천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0월 중 곡의 완성도·가창력·음정·표현력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수여 및 광주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장려상 2명에게는 상장수여 및 광주 본선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11월 광주에서 있는 본선에 순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의 해는 끝났지만, 국내외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선발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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