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기습 폭우 및 태풍 등의 침수피해에 대비해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등 추진 중인 사업장에 대해 계획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차수벽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지난달 중부지방 기습 폭우부터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지하주차장 인명사고까지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차수벽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법적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침수 등 자연재해의 선제적 대응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김용학 사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해 차수벽 뿐만 아니라 3차원 지하시설물 시공정보 디지털화(디지털트윈엑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재해없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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