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해빙기를 앞두고 '얼음깨짐'에 따른 수난사고와 지반 약화로 인한 산악사고 위험이 높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빙기(1~3월) 수난사고 구조 출동은 연평균 112.6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매년 평균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 발생 장소는 하천(연평균 12건)과 저수지(7.3건)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강과 바다 등(내수면 포함)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온 상승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해빙기 도내 산악사고 구조 출동은 총 643건으로 연평균 약 214건에 달하며, 사망 9명, 부상 67명 등 총 7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낙석, 추락, 미끄러짐 등 산악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소방본부는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해 시·군별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를 '해빙기 대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얼음 낚시 등 빙상 활동을 자제하고, 산행 전 반드시 기상 상황과 등산로 여건을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