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범사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구조물을 설치해 아래 농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한다. 전국적으로 10개소에서 실증사업 중이며 군산을 비롯 4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영농형 태양광 모습[사진=군산시]2022.09.13 lbs0964@newspim.com |
군산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기센터 내 1200㎡ 규모에 50kw 생산용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기는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에 자체 공급해 전력사용 비용을 50%까지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3년간 지역 대표 벼품종인 신동진벼를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의 논벼 수량 변화와 농기계활용을 고려한 시설 설치, 태양광 적정모델 선정과 태양광에서 발생되는 전기 생산량 등 논벼 실증재배와 관련한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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