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인 10일 오후 3시39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한 30대 남성 2명이 출동한 해경과 포항항공대 헬기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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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39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한 30대 남성 2명이 출동한 포항해경과 포항항공대 헬기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사진=포항해경]2022.09.10 nulcheon@newspim.com |
마침 '힌남노' 내습으로 지난 7일 포항시 장기면 두원리에서 발생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포항항공대 헬기가 표류하던 A(30), B(30대) 씨를 발견하고 항공구조사 1명이 헬기에서 하강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 후 포항공항 기지로 이동했다.
B씨는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 두 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 폐장으로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추석 연휴 바다 입수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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