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건설업체의 도내 공사 수주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조사 결과 도내 건설공사액은 전년도 9조 3500억원보다 1710억원(증 1.1%) 증가한 9조 5210억원이다.
건설현장[사진=뉴스핌DB] 2022.09.09 obliviate12@newspim.com |
이 중 우리 도에 소재한 건설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5조 4460억원으로 57.2%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발주한 공사중 도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공사액은 종합건설업은 1조 7610억원, 전문건설업은 3조 6850억원 등 전체 5조 4460억원이다.
공사 수주비율은 각각 52.1%, 60.0%에 달하고 전년대비 2.8%,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전북은 본사 소재지별 공사 수주율에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모두 17개 시·도 중 서울, 제주에 이어 3위로 높은 실적이다.
전북도는 이처럼 도내 건설업체의 공사 수주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역건설업체 지속적 홍보와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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