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사모펀드·기업에 티저레터 발송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맥도날드가 한국법인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미국 본사는 지난달 말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중견기업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했다.
맥도날드 로고 |
지난 6월 미래에셋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한 이후 한국법인 사업권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거래 대상은 한국맥도날드 지분 100%와 국내 사업권이다. 미국 본사는 최근들어 현지 사업자에 사업권을 맡기고 본사는 로열티만 받는 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추정가는 5000억원 안팎이며 예비입찰은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