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10월 26일까지 '2022년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 인권 보호 현황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청 [사진=뉴스핌DB] |
5일 시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 등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인권담당관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8개소(거주 아동 75명)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아동의 건강 관리 현황 △시설 내 아동 학대 여부(아동 훈육 방법, 체벌 여부, 시설 종사자 언행) △외부인(자원봉사자 등)에 의한 아동 학대 발생 여부 △아동 학대 신고 절차 인지 여부△아동·종사자 인권 교육 여부 △아동 학대 관련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하도록 조처하고, 아동 학대 적발 시 형사 고발,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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