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이 퇴근길 공항 경찰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제주국제공항경찰대 오지혁 경사가 도로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주경찰청] 2022.09.02 mmspress@newspim.com |
2일 제주경찰청은 전날 제주국제공항경찰대 소속 오지혁 경사가 퇴근길 도로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7시 30분경 제주시 용담동 제4 한천교 부근 도로에서 50대 남성A씨가 갑자기 뒤로 넘어지면서 입에 거품을 물고 몸을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 경사는 쓰러진 A씨 상태를 확인하고 입을 벌려 기도를 확보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17시40분경 의식을 회복한 후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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