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4일부터 '친환경 마켓-나눔 곳간'을 개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나눔 곳간'은 남문리 싸전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 양양 전통시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팝업형 직거래 장터로 양양 오일장 중 주말 장날인 9월 4일, 9월 24일, 10월 9일 등 총 3회 열린다.
양양군청. [사진=뉴스핌 DB] 2022.08.22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진행되는 '나눔 곳간'은 복숭아, 해뜨미, 연어 가공품 등 양양의 농․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 12개 팀, 뜨개 티코스터, 레진 쥬얼리, 소창 손수건을 포함한 수공예품 7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참여한다.
또 처음 열리는 4일에는 남문리 주민 황순희씨의 마술과 노래 공연에 이어 양양고등학교 학생들의 음악 공연, 강원도관광재단의 '2022 강원 꼬꼬무 버스킹'의 일환으로 가수 박시환, 오아랜의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24일과 10월 9일에는 양양군 현남면의 업사이클링 업체 리오션과 함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2022년 남문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인심 나는 싸전곳간 나눔으로 문전성시'는 '나눔 곳간'을 비롯해 양양읍 원도심 내 복합 문화 공간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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