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축제 기념...밤하늘의 드론·불꽃쇼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1일 오후 7시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소록도의 역사적 아픔을 함께 나누고 녹동항을 알리기 위한 '제20회 녹동바다 불꽃축제'가 수많은 인파속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공영민 고흥군수,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이재창 녹동KC특우회 부회장, 김종훈 녹동바다 불꽃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1일 오후 7시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녹동바다 불꽃축제' 공영민 고흥군수,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 위원장, 이재창 녹동KC특우회 부회장, 김종훈 녹동바다 불꽃축제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2.09.02 ojg2340@newspim.com |
행사는 '별가락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양지원, 한담희, 소유미 공연이 이어졌고 나영, 권민정, 정혜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0회 행사를 기념해 녹동바다정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드론쇼가 열렸다.
드론이 녹도항 밤하늘에 고흥군을 상징하는 쑥섬 정원의 동백꽃, 우주항공 중심도시 로켓, GO! GOHEUNG 등 환상적인 드론아트쇼를 펼쳐지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녹동구항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녹동바다 불꽃축제'에서 바다정원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2022.09.01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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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 쇼'는 형형색색의 불꽃과 조명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영민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녹동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을 보며 군민들 모두에게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길 기원한다"며 "녹동바다 불꽃축제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특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고흥 관광 1000만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년의 기억, 희망의 불꽃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녹동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며 녹동구항에서 오는 4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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