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맥문동이 활짝 피어 있다. |
[서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항송림산림욕장 소나무 사이로 해가 비치며 보랏빛 맥문동이 관광객들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소나무와 해안의 경관이 수려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지금 시기에는 수만 송이의 맥문동이 피어 화사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연한 자주색의 맥문동의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뿌리는 한방의 약재로 사용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나 도심 곳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맥문동이지만 이곳 장항송림산림욕장에는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보랏빛 자태를 뽐내는 맥문동. |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맥문동을 바라보며 산책 어때요? |
보랏빛 맥문동 '찰칵!' |
맥문동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반려견. 제법 능숙해 보이네요. |
모래사장 뒤편에 긴 띠 모양으로 조성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가장 많은 맥문동을 찾아볼 수 있는곳은 제3주차장 인근입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도, 사진작가들 모두 각자의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 가족은 맥문동을 배경으로 반려견의 기념촬영을 찍고 있네요.
맥문동의 개화 시기는 5월부터 8월말까지 입니다. 9월이 다가오기는 했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맥문동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맥문동 어떠신가요?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