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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책 아이는 장난감'...주말은 서울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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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장난감도서관 운영
장난감도서관 내년 시설 리모델링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이번 주말부터(오는 3일) 문을 여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 현장에서 무료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엄마아빠 행복 장난감도서관(이하 장난감도서관)'이 함께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은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주말 하루는 쉬고 싶은 엄마아빠와 주말에 놀고 싶은 아이 모두를 위한 '엄마아빠 존(Zone)', '우리 아이 행복 존(Zone)'이 새롭게 마련됐다.

엄마아빠가 행복한 '장난감도서관' [자료=서울시]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을 영유아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게 추천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만1세~6세 대상 인기 장난감 46종 75개가 이 준비돼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오는 ▲9월 3일, 17일, 18일, 25일 ▲10월 29일 ▲11월 6일, 12일, 13일 총 8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가 가지고 놀다 사용하지 않게 된 장난감을 장난감도서관에 기부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기부나눔터는 행사 첫날인 오는 9월 3일과 마지막 날인 오는 11월 13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장난감도서관은 2001년 12월 전국 최초로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 개관해 20여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도서를 대여하는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추천하고 대여하여 부모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보편적 놀 권리를 보장한다. 현재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7000여 점 보유하고 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 12세)인 서울시민이나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누구나 회원가입(연회비 1만원)을 하면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도서를 기부하거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서비스는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가능하다.

서울시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서울 도심의 사무실 밀집 지역에 위치하며 직장인 부모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홈페이지 예약', '택배서비스', '무인반납함'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에는 장난감도서관의 내부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하고, 'AI로봇'장난감 대여와 '백일 및 돌복 등 육아용품'을 대여 하는 등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엄마아빠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마티네 천원의 힐링콘서트'와 같이 낮 시간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가족친화형 축제를 독려해 양육자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 오시면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더니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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