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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교육플랫폼 '서울런 2.0' 본격 출격...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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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승인으로 사업기반 확보
지원대상 중위소득 50%→85% 이하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Seoul Learn)'이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요청한 이후 지난 1년간 6차례의 사전협의 끝에 지난 8월30일 '협의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협의완료'는 정부의 공식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지난 1년 간(2021.8.27.~2022.8.26.)의 시범사업에 이어서 서울런 서비스를 본 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티/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30 hwang@newspim.com

서울시는 정부의 승인으로 '서울런'의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울런 2.0'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런 2.0'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다. ▲지원대상 확대 및 교재지원 ▲어학‧자격증 등 비교과 콘텐츠 확대 ▲예체능‧디지털 분야까지 멘토링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서울런' 지원대상의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족의 셋째 이상 자녀와 국가보훈대상자(본인, 배우자, 자녀)까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한다. 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이 큰 교재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에듀테크 기반의 자체적인 '서울형 교육플랫폼'을 구축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맞춤형 학습관리를 지원한다. 내년 7월 서비스 목표다. 현재 서울런은 별도 플랫폼 없이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나 자체 플랫폼 구축 없이도 즉시 시행 가능한 비교과 콘텐츠 확대와 멘토링은 하나씩 추진 중에 있다. 비교과 콘텐츠의 경우 지난 7월 1일부터 어학, 자격증, 편입학 및 교양 콘텐츠(해커스‧윌라)를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아람코 코딩스쿨'과, 퇴직 교사 풀을 활용해 학습지도 중심의 심화 멘토링을 제공하는 '서울런 시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반기 중 새롭게 시작,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런 1주년을 맞아 서울런 이용 학생과 학부모들이 건의사항을 보다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서울런 프렌즈'를 선발‧운영한다. 1기 19명을 선발 완료했다. 서울런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정기적으로 제시하고, 서울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부적인 서울런 2.0 추진계획을 10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년간의 서울런 시범사업을 통해 약 1만6000명이 서울런 회원으로 가입해 교과 콘텐츠와 진로·진학 컨설팅 및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어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1:1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개인별 학습관리와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이회승 평생교육국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서울런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이해와 공감을 얻어 사회보장제도신설 협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보다 발전된 버전인 '서울런 2.0'을 완성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취약계층 학생이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도록 하는 꿈의 사다리를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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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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