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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로닉스, 통합형 V2X 단말기 특허 출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01일 15:53

최종수정 : 2022년09월01일 15: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인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지정석)가 '통합형 V2X 단말기' 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동차의 안전성과 이동성, 그리고 운전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V2X(차량사물통신) 시스템 구축에 관한 기술이다. V2X는 자동차 주행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인지해 제어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다.

특허 기술은 V2X 시스템을 구축하는 통신 모듈, GPS 및 ADAS 모듈 등을 하나로 통합해 개별 단말기 사용 시 대비 구매 비용을 절감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 기기 설치를 줄여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여준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신규 특허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V2X 시스템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당사의 혁신 기술력으로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자율주행 분야의 C-ITS와 관련한 국내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했으며, 5G 기반 C-V2X 통신과 융합한 하이패스 단말기를 비롯해 ITS 응용 시스템 설비, 차량용 주행 영상기록 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도로공사의 'C-ITS 통신 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C-ITS의 양대 통신 기술 방식인 WAVE와 LTE-V2X의 성능을 확인하는 제반 시스템과 설치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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