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1일 '대덕~관산~용산 간 국도23호선 도로 시설개량' 공사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터널 1개소, 교량 6개소, 교차로 7개소 등 총 10.12km의 도로시설을 개량한 이번 공사는 총 5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임시개통 결정을 내렸다.
국도 23호선[사진=장흥군]2022.09.01 ej7648@newspim.com |
국도 23호선은 정남진물축제, 토요시장,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등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지만 노견이 없고 도로 시설이 노후돼 민원이 많았다.
특히 마을 중앙으로 도로가 관통하는 관산읍 어은마을은 도로가 좁고 인도가 없어 매우 위험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장흥군은 사업시행을 맡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추석 명절 전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도로기반시설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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