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1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에 위치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 소재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9.01 news2349@newspim.com |
개관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 봉하마을은 민주시민 정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음과 땀이 배어 있어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을 통해 화포생태하천, 낙동강레일파크와 함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체험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옆에 있던 기존 추모의 집 자리인 진영읍 본산리 27-8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80㎡,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2020년 8월 건물이 준공된 데 이어 4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 3월 내부 전시 콘텐츠 설치를 완료했다.
전시관 1층은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 자료를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로 채워져 있다.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쉼터와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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