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내달 2~8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지역 시장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3곳이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사진=전경훈 기자] 2021.02.08 kh10890@newspim.com |
수산대전에 참여한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국내 수산물에 대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2만원 한도)받게 된다.
환급 기준은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 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앱에서도 '대한민국수산대전상품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앱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소진시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1인당 20만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상품권은 광주시 제로페이가맹 수산매장 386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권춘 시 경제정책관은 "기록적인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수산대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을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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