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몽골, 일본 등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사진=양양군청] 2021.03.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도는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제도 대상국가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을 비롯해 양양공항 국제선 운항 예정지인 대만, 일본 등에 대해 타깃 홍보에 나선다.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양양국제공항 연계 무사증 입국제도 및 안심관광(G-Safe Travels)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웰니스, 한류 등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해 몽골과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를 초청, 한국관광공사와 팸투어를 추진한다.
오는 10월부터 양양-베트남(하노이·호치민) 플라이강원 정기노선 취항과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 항공편 취항에 따라 양양국제공항 연계 가을단풍·동계스키 등 관광상품의 홍보와 모객 확대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현지여행사, 항공사 공동 온라인 프로모션 추진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코로나 이전 방한관광객 규모 3위(126만)에 해당하는 대만 인바운드 시장 선점과 양양-대만(타이베이) 국제선 운항 재개 대비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강릉에서 개최한다.
이에 양국 정부기관, 관광협회, 여행업계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B2B상담회, 팸투어 등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일본(나리타), 대만(타이베이) 등 운항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별·단체관광객을 위한 양양국제공항 연계 상품개발 팸투어,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입국관광객 대상 환대 캠페인 운영 등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도관광재단, 플라이강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마케팅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남진우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취항지 확대에 대비해 해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방문 할 수 있도록 타깃시장별 맞춤형 상품개발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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