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이동노동자 의왕쉼터 개관식..."노동취약계층 복지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31일 13:35

최종수정 : 2022년08월31일 13:35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대리운전,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인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의왕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개관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이동노동자 쉼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노동자쉼터 의왕쉼터 개관식. [사진=의왕시] 2022.08.31 1141world@newspim.com

이동노동자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져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근로자복지회관(모락로 9) 1, 2층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의왕쉼터는 총 328㎡의 규모로 카페테리아, 휴게실(남, 여), 노무상담실,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카페테리아에는 정보검색대, 커피머신, 안마의자, 휴대전화 급속충전기 등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휴게실에는 수면의자를 구비해 잠깐이나마 이용자의 수면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2층의 교육장에서는 전직 및 취업지원 및 노무상담, 심리상담, 건강상담 등의 권익보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던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노동취약계층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노동자 의왕쉼터는 지난 8월 10일부터 사흘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6일부터 정상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02시까지이고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