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
9월 추석 명절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총 55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곡성군의회 정례회 예결위에서 제2회 추경 심의 의결이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3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급 계획을 공고하고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군에 주소를 둔 사람(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며 지역화폐인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거주지 요건 충족 여부는 곡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2022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한다.
지급 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세대별로 일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거인의 경우 1인 세대의 세대주로 간주해 별도로 신청할 수도 있고 세대주에게 신청을 위임할 수도 있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