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정례 여론조사
20대 지지율 상승, 30대 지지율 하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의 변화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4%p 상승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7%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29.6%p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8.30 oneway@newspim.com |
20대에서의 부정평가가 지난주 조사 대비 8.5%p 감소한 반면 긍정평가는 6.9%p 상승했다. 반면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8.1%p 감소, 부정평가는 7.9%p 늘었다. 그밖에 ▲40대(긍정 28.7%/부정 69.5%) ▲50대(긍정 30.7%/부정 66.9%) ▲60세 이상(긍정 45.4%/부정 53.0%)에서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며 경기·인천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서울(긍정 39.9%/부정 58.7%) ▲경기/인천(긍정 34.9%/부정 63.7%) ▲대전/충청/세종(긍정 30.1%/부정 65.5%) ▲강원/제주(긍정 38.0%/부정 58.1%) ▲부산/울산/경남(긍정 37.0%/부정 62.3%) ▲대구/경북(긍정 42.5%/부정 55.5%) ▲전남/광주/전북(긍정 9.7%/ 부정 84.1%)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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